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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 Stamp Duty(부동산 취득세) 감면

hherald 2022.09.26 16:12 조회 수 : 1874

영국 정부가 Stamp Duty(부동산 취득세) 면제 기준을 대폭 늘렸다. Stamp Duty는 영국에서 부동산을 구매할 때 정부에 내는 취득세이다. 부동산 가격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우선 감면 내용을 보면 취득세 면제 기준가를 기존 12만 5천 파운드에서 25만 파운드로 올렸다. 25만 파운드 이하의 주택을 구매할 경우 취득세를 내지 않는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인 first-time buyer는 42만5천 파운드까지 취득세를 내지 않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125,000파운드까지는 취득세 면제, 125,001파운드부터 250,000파운드까지는 주택가의 2%, 250,001파운드부터 925,000파운드까지는 5%을 내야 했다.
바뀐 내용은 250,000파운드 이하는 취득세 면제, 250,001파운드부터 925,000파운드까지 5%, 925,001파운드부터 1,500,000만 파운드까지는 10%, 그 이상의 부동산은 12%의 Stamp Duty를 내야 한다.  
또한,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의 취득세 부과 기준을 30만파운드에서 42만 5천파운드로 올리고 Stamp Duty 면제 대상 부동산의 최대금액을 50만 파운드에서 62만 5천 파운드로 올렸다. 따라서 62만 5천 파운드 이하의 부동산을 구매하는 first-time buyer는 집값 중 42만 5천 파운드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고 그 이상의 금액에 해당하는 세금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런던의 경우, 평균 집값이 54만3,517파운드인데 first-time buyer는 새 정책 이전에는 면제 대상이 되지 않았기에 1만 7,175파운드 Stamp Duty를 내야 했지만 바뀐 규정에 따르면 5,925파운드만 내면 된다. 
이번 감면 정책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보리스 존슨 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한 취득세 할인(Stamp Duty Holiday)이 끝난 지 1년만에 새롭게 나온 것이다. 전과 달리 이번 취득세 인하는 영구적이라고 정부는 강조했다.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지금 집을 사려고 부동산 회사나 변호사와 대화 중이라면 지난주부터 전면 시행된 정책이라 전문가와 상담해 면제 조건을 잘 알아보라고 조언한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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