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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인플레이션, 고물가, 에너지 요금 급상승으로 영국의 우울한 겨울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 정부의 에너지 가격 억제 계획과 동절기 에너지 비용 지원 정책이 그나마 작은 위안을 주고 있다.

 

가구당 1년 최대 2,500파운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한 가구당 에너지 요금을 1년에 최대 2,500파운드까지만 내는 요금 상한제를 발표했다.
영국의 에너지 요금은 지난해 평균 1,270파운드에서 올 4월 1,970파운드(54% 인상)로 올랐고 10월 1일부터는 3,549파운드로 인상할 계획이었다.
이에 정부가 나서서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2년 동안 한 가구당 1년에 최대 2,500파운드까지만 부담한다는 억제책을 냈다. 가정마다 전기, 가스 사용량이 다르지만 2,500파운드 이하로 요금을 낸다.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약 1,500억 파운드의 정부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영국의 인플레율은 10.1%인데 이런 조치로 약 5%는 억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10월부터 가구당 400파운드 지원

 

영국 정부는 동절기 에너지 비용 지원책으로 가구당 400파운드를 지원하겠다고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이 지원금이 10월부터 6개월간 6번에 나눠서 지급한다. 10월, 11월에는 매월 66파운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매월 67파운드 지원한다.
일반 미터기, 스마트 미터기가 설치된 가정은 자동으로 지원금만큼 적은 금액이 부과되고 구형 선불제 미터기가 있는 가정은 문자, 이메일, 편지 등으로 바우처를 지급받게 된다.
이 지원금은 학생들도 받는다. 집주인이 에너지 비용을 내는 집에 사는 입주자도 받는다. 에너지 비용을 내고 거주자에게 비용을 재청구하는 집주인은 Ofgem 규정에 따라 할인된 금액을 입주자에게 청구해야 한다. 
정부는 지원금을 받기 위해 은행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는 없다며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한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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