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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5월 14일 런던한겨레학교에는 특별한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정희 재영탈북민총연합회장이 한겨레학교에 500파운드, 188유로, 500달러를 전달했다. 이 돈은 이 회장이 5월 6일에서 8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주최로 열린 여성 콘퍼런스에 강연자로 참가해 <북한에서의 고난의 행군 시기와 탈북, 그리고 영국 정착 탈북민들>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 뒤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모금한 돈이다. 이 회장이 런던한겨레학교가 있다는 것을 참가자들에게 알리고 통일 차세대들이 자라고 있는 학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자 민주평통 유중아 지역회의의 김점배 부의장이 제안해 즉석에서 한겨레학교 지원금을 모금한 것이다. 이정희 회장은 모금액을 갖고 오면서 주최 측에서 받은 강연료와 교통비를 포함해 전액 한겨레학교에 전달했다.

사진 좌로부터 이정희 회장, 박종민 학교이사장, 장도순 민주평통영국협의회장, 이향규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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