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영국이 새해가 밝자마자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세금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생활비 위기가 예상되는 우울한 2022년을 맞고 있다.
에너지 요금이 50% 넘게 오르면서 전반적인 물가가 따라서 올랐다. 에너지 요금이 오르면 식품, 제조, 서비스 등 생활 물가 전체가 따라서 올라간다. 사회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것이다.
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가파르게 올랐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석유, 의류, 신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유가는 역대 최고 수준이며 중고차 가격도 큰 폭으로 뛰었다.
그런데 올해 전망은 더 어둡다. 전문가들은 올해 물가 상승률을 7%로 예상한다. 30년 만에 최고치를 찍게 된다.
4월에 에너지 요금이 더 오르는 데다 특히 코로나 19 비용을 보전하고 NHS를 지원하려 세금도 더 올릴 계획에 있어 가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더 타임스는 가스·전기시장 규제기관인 오프젬(OFGEM)의 발표를 인용해 가계 전기와 가스 평균 요금 상한이 지금보다 50%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연 1천277파운드에서 약 2천 파운드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영란은행이 최근 물가 상승을 이유로 정책금리 인상에 나서 모기지 금리도 오르고 있다.
따라서 텔레그래프지는 '2022년은 생활비 위기의 해'라고 표현했다. 
에너지 요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증가는 특히 저소득층에 더 큰 부담을 안긴다. 한 은행 설문조사에서 고객의 25%가 늘어나는 생활비 때문에 예금을 꺼내 충당한다고 답했다.

 

한인헤럴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61 '범죄도시4' 영국 개봉 file hherald 2024.04.22
1260 NHS 의료진 5명 중 1명은 외국인 hherald 2024.04.22
1259 속절 없는 NHS, 개인 의료로 살길 찾는 영국인들 hherald 2024.04.22
1258 '동포사회에 공헌한 분' 추천하세요 hherald 2024.04.15
1257 차량 유리 파손 후 절도 범죄, 한인 피해자 많아졌다 hherald 2024.04.15
1256 권석하 신간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file hherald 2024.04.08
1255 영국 청소년 희망 직업 1위는 의사 hherald 2024.04.08
1254 "자기야, 병원비 좀..." '로맨스 스캠' 사기 주의 hherald 2024.04.08
1253 한인회 전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제안 file hherald 2024.03.25
1252 김진표 국회의장, 영국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 file hherald 2024.03.25
1251 NHS "40세 이상 혈압 검사받으세요" hherald 2024.03.25
1250 런던 청년들, 소득 77%가 주거비...내 집 마련 감감 hherald 2024.03.25
1249 "국군 전쟁포로를 잊지 말아 주세요" file hherald 2024.03.18
1248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file hherald 2024.03.18
1247 내달 우편 요금 인상 1st, 2nd 모두 10p씩 hherald 2024.03.11
1246 국제 여성의 날, 한인 여성들 행사 줄 이어 file hherald 2024.03.11
1245 기고문- 재영한인회장 선거에 따른 문제점 file hherald 2024.03.11
1244 치과의사 부족한 영국, 외국 의사 그냥 데려와? hherald 2024.03.04
1243 런던, 차량 네 대 중 한 대 20mph 벌금, 700% 증가 hherald 2024.03.04
1242 봄은 학교에 가장 먼저... 오늘은 개학 첫날 file hherald 2024.03.0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