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40세 이상 성인들은 11월 22일부터 코로나 추가 접종인 부스터샷을 예약할 수 있다.
NHS England 발표에 따르면 40세 이상 연령대의 약 50만 명 이상이 두 번째 백신을 맞은 지 6개월이 넘었기에 세 번째 백신인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
또한 16세-17세 청소년들도 11월 22일부터 두 번째 코로나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16세-17세 청소년들도 두 번째 백신을 맞는 게 안전하고 코로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부스터샷은 50세 이상 연령층과 기저질환이 있는 성인, 병원과 케어센터의 의료 종사자들에게 먼저 제공되었으나 11월 22일부터 40세에서 49세 사이에 접종을 시작했다. NHS England는 몇 주 내로 150만 명이 부스터샷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스터샷 예약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119에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최근 유럽 각국에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자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부스터샷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강조했다. 자비드 장관은 "부스터샷이 자신은 물론 가족을 코로나로부터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나아가 NHS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영국에서 18세 이상은 두 차례 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12세-15세 청소년은 아직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해 한 차례 접종만을 권하고 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