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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킹스톤 Kingston, 엡솜 Epsom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급증했다.

이에 따라 뉴몰든을 중심으로 한인타운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잉글랜드 공공 보건의료국(Public Health England : PHE)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10일부터 17일 사이 킹스톤 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54명으로 지난주보다 108명이 늘어났다. 16.7% 증가해 10만 명당 420.9명의 발생률을 보였다. 

엡솜에서는 10월 17일 기준 일주일 동안 3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그 전주 대비 25.4% 증가한 것이다. 엡솜 버러는 킹스톤 보다 더 높은 10만 명당 444.4명의 발생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 지역 모두 영국 평균(10만 명당 456명의 발생률)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국은 위드코로나를 도입한 후 다시 감염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따라서 뉴몰든 한인타운에서도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인 단체에서는 다음 달부터 각종 모임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노인회관의 경우 모임을 줄이고 현재 회관 문을 닫은 상태다. 11월에  다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잘못으로 국민 건강을 책임질 NHS를 다시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NHS의 스티븐 파위스 국장은 영국 전역 대학병원에 6천 명 이상의 코로나 환자가 입원해 지난 9월 중순 수준으로 나빠졌다고 판단했다. 특히 앞으로 2주 동안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NHS에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현재 부스터 샷 추가 접종 외에 다른 조치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 마스크 의무 재도입, 실내 모임 자제 권고 등의 플랜B를 실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인 의료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도록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조언한다. 한인 전문가들은 "되도록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잘 씻는 등 스스로 주의하며 부스터 샷 추가 백신을 제때 접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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