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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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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 한인들에게 친숙한 칼럼니스트인 권석하 씨가 새 책을 냈다. '유럽 문화 탐사' 2편이라고 할 <두터운 유럽>.
'권석하의 와닿는 유럽 문화사'라는 부제가 달린 <두터운 유럽>은 책 제목처럼 600페이지에 달하는 대작인데 작가 스스로 '유럽의 각 곳 작가, 화가, 음악가들의 발자취를 쫓아 다닌 자신의 운명 같은 족적의 결과'라고 했다. 
그래서 <두터운 유럽>은 뻔한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문화를 구성하는 인물과 지역의 본질을 기록한 오래 남을 지식의 보고로 유럽 문화의 근간이 되는 두터운 문화를 정리한 책으로 평가된다.
작가는 1장에서 빅토르 위고, 뭉크, 루벤스, 비틀스 등 예술가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2장에서 마틴 루터, 몽펠리에, 처칠, 햄프턴코트궁 등 인물과 장소에 얽힌 역사와 종교를 통해 유럽의 빛과 그림자를 얘기한다. 3장에서는 모허 절벽, 자이언트 코즈웨이, 소렌토, 카파도키아 등 아름다운 경관을 소개하는데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도 가감 없이 적었다. 챕터 말미에는 주요한 인물의 어록을 발췌해 담는 정성을 쏟았다. 읽는 재미를 더하는 부분이다. 
이 책은 작가의 이전 책들과 다르게 '감성이 드러낸 문장'으로 썼다는데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천천히 따라가면 탄탄한 유럽을 이루는 두터운 문화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헤럴드 

 

저자 소개 : 권석하 權錫夏
재영칼럼니스트. 전통 한과와 청암정으로 유명한 500년 역사의 선비마을 경북 봉화 닭실 출신. 1982년 무역상사 주재원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고르바쵸프, 옐친 시절 10년간 소련에도 주재했었다. 영국의 정치, 역사,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서 영국인도 따기 어렵다는 예술문화역사 해설사(일명: Blue Badge) 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의 여러 매체에 영국을 비롯한 유럽문화권 전반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영국인 재발견 1, 2권>, <유럽문화 탐사>가 있으며 역서로는 케이트 폭스의 <영국인 발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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