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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이 코로나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여행 규제를 대대적으로 완화했다.
10월 4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났을 경우, 입국하기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기존에는 입국 3일 전 반드시 PCR 테스트를 받아야 했다. 
입국 후 8일째 검사(Day 8 test)도 없어진다. 10일 동안 자가격리는 물론 없다. 
그랜트 샵스 교통부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영국으로 오는 백신 접종자는 코로나 검사키트 사전 주문 정보 등을 기재한 승객 위치 확인서(Passenger locator form)를 작성하고 입국해 2일째 코로나 검사(Day 2 test)만 받으면 된다. 10월 말부터는 귀국 후 2일째 검사를 비싼 PCR 검사 대신 비교적 값싼  Lateral flow 검사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백신 접종을 마쳐도 인정한다. 영국 정부는 미국과 유럽국가 외에 일부 해외 접종도 인정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한국, 호주, 일본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면제 대상이다. 
예방접종 증명서는 국가에서 발급한 것만 인정한다. 성명, 생년월일, 백신 종류, 접종 날짜, 접종을 받은 국가가 명시되어야 한다. 미국에서 접종을 받은 사람의 경우 미국 거주자임을 증명해야 한다. 
이런 규정을 만족하지 못하면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면제 대상으로 인정되지 않고 백신 미접종자와 같이 영국 입국 3일 전 코로나 검사를 받고, 영국 도착 전에 입국 후 2일 차, 8일 차 코로나 검사(Day 2 test, Day 8 test)를 예약했다는 증명서를 내야 한다. 입국 후 10일간 자가격리도 해야 한다. 
한편 영국 정부는 지금까지 대상 국가를 녹색 Green, 황색 Amber, 적색 Red으로 구분한 신호등 시스템을 개편해 적색 국가와 나머지 국가 Rest of the world로 간소하게 분류하겠다고 했다. 
적색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여전히 10일간 호텔 격리를 해야 하는데 터키 등 8개 국가가 적색 국가에서 빠져 대상 국가가 대폭 줄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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