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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경을 닫고 해외여행이 금지되고 하늘길이 막히자 영국 공항 이용자가 한해 2억2천3백만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국 전체 공항의 비행기 승객은 7천4백만 명으로 2019년 2억9천7백만 명의 25%에 불과해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준다.
이용객이 가장 많아 줄어든 공항은 카디프 Cardiff 공항으로 86.7%가 줄었다. 글라스고 Glasgow Prestwick 공항이 85.8%, 엑스터 Exeter 공항이 85.5% 각각 감소했다.
사우샘프턴 Southampton 공항은 83.4%, 런던 시티 London City 공항은 82.3%, 리즈 Leeds Bradford 공항은 81.2% 감소했다.
영국에서 가장 큰 히드로 공항도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의 감소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해 이용객이 2천2백10만 명에 불과해 2019년 8천90만 명보다 72.7% 감소했다.
공항 이용객의 감소는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인데 영국은 지난해 3월 록다운이 시작되면서 감소하기 시작해 여름 후반과 가을에 수요가 잠시 증가했지만 11월에 다시 록다운에 들어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 이후에도 계속 거리두기와 여행 금지 규정이 적용되면 영국 공항은 올해 약 26억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여행지인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지를 방문하고 돌아오면 격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영국에 빗장을 거는 나라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항공업계의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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