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영 봉쇄해제 '자유의 날' 4주 연기

hherald 2021.06.14 17:08 조회 수 : 1292

영국이 코로나19 봉쇄해제를 6월 21일에서 7월 19일로 4주 연기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2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근 델타형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봉쇄가 모두 풀리는 '자유의 날'을 4주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정부 대다수의 장관이 4주 연기를 찬성했고 많은 전문가, 과학자가 더 많은 사람이 백신 예방접종을 마친 뒤 봉쇄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헤 왔다. 
요식, 관광, 유흥 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봉쇄해제가 연기됨에 따라 스포츠 경기장, 펍, 영화관 등은 지금과 같은 출입 인원 제한과 거리두기가 유지된다. 나이트클럽은 여전히 문을 열 수 없다.
결혼식, 장례식 등에도 최대 30명이 모일 수 있다. 이번 봉쇄해제 연기에 따라 약 5만여 건의 결혼식이 취소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도미닉 랍 외무장관은 “코로나 봉쇄를 풀었다가 다시 연장하는 식의 요요 현상은 없어야 한다”며 "봉쇄를 연장하면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이 확실히 줄 것"이라고 했다. 존슨 총리도 코로나 봉쇄를 푸는 것은 무조건 '돌이킬 수 없는(irreversible)' 것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 환자 중 90%가 변이 델타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바이러스는 영국 켄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0% 더 높고 병원에 입원할 확률도 두 배 이상 높다. 

 

헤럴드 김젬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61 '범죄도시4' 영국 개봉 file hherald 2024.04.22
1260 NHS 의료진 5명 중 1명은 외국인 hherald 2024.04.22
1259 속절 없는 NHS, 개인 의료로 살길 찾는 영국인들 hherald 2024.04.22
1258 '동포사회에 공헌한 분' 추천하세요 hherald 2024.04.15
1257 차량 유리 파손 후 절도 범죄, 한인 피해자 많아졌다 hherald 2024.04.15
1256 권석하 신간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file hherald 2024.04.08
1255 영국 청소년 희망 직업 1위는 의사 hherald 2024.04.08
1254 "자기야, 병원비 좀..." '로맨스 스캠' 사기 주의 hherald 2024.04.08
1253 한인회 전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제안 file hherald 2024.03.25
1252 김진표 국회의장, 영국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 file hherald 2024.03.25
1251 NHS "40세 이상 혈압 검사받으세요" hherald 2024.03.25
1250 런던 청년들, 소득 77%가 주거비...내 집 마련 감감 hherald 2024.03.25
1249 "국군 전쟁포로를 잊지 말아 주세요" file hherald 2024.03.18
1248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file hherald 2024.03.18
1247 내달 우편 요금 인상 1st, 2nd 모두 10p씩 hherald 2024.03.11
1246 국제 여성의 날, 한인 여성들 행사 줄 이어 file hherald 2024.03.11
1245 기고문- 재영한인회장 선거에 따른 문제점 file hherald 2024.03.11
1244 치과의사 부족한 영국, 외국 의사 그냥 데려와? hherald 2024.03.04
1243 런던, 차량 네 대 중 한 대 20mph 벌금, 700% 증가 hherald 2024.03.04
1242 봄은 학교에 가장 먼저... 오늘은 개학 첫날 file hherald 2024.03.0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