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메일이 우표 가격을 인상한다
로열 메일은 3월 23일부터 퍼스트클래스(first class)는 6p가 올라 76p, 세컨드클래스(second class)는 4p 오른 65p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큰 봉투에 붙이는 우표도 퍼스트클래스는 9p 올라 1파운드15p, 세컨드클래스는 5p가 올라 88p로 인상된다.
인상 계획이 발표되자 서비스는 나아진 것이 없으면서 요금만 올린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특히 지난해 3월 퍼스트클래스와 세컨드클래스를 각각 3p씩 인상된 지 일 년도 되지 않아 다시 인상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든 데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로열 메일은 내년까지 적자가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우체국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소연하며 고객이 원하는 우편 서비스를 유지하려면 우푯값 인상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헤럴드 이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