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영국여성회(권혜숙 회장)의 송년 잔치가 12월 15일 킹스톤 롯지호텔에서 열렸다.
송천수 재영한인회장, 장도순 민주평통 영국협의회장, 임선화 대한노인회 영국지회장, 대한체육회 영국지부 오현균 회장, 월드옥타 영국지부 손병권 회장, 주영대사관 유지성 영사 등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회원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코윈영국여성회원들은 민요, 가야금, 장구 등 국악 연주, 수화 공연, 시 낭송,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고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2019년 송년의 밤 석별의 정을 나눴다.
2016년 발족한 코윈영국여성회는 재영 한인 여성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문학 산책, 장학금 모금 바자회, 음악회, 영국 초등학교에서 한국 문화 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영국 내 한인 여성들 간의 소통을 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현지사회와 다른 민족 출신의 이웃들에게 우리 문화 알리기에 힘써왔다.
특히 코윈영국여성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영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 수업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영국 초등학생 한류 1일 체험 학교'라는 프로그램으로 10월 22일 뉴몰든에 있는 Corpus Christ Primary School에서 1일 한국학교 수업을 한 바 있는데 민간외교관으로서 한국 문화 알리기에 최적의 행사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