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주영국대사관이 2019년 정부혁신 최우수 사례 대사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주영대사관이 우리 국민들의 영국 입국시 애로사항인 입국 심사지연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자동입국심사 대상국이 된 것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주영대사관은 2018년 영국 정부의 E-passport gate 확대 계획 발표 이후 영국 외교부 및 내무부 출입국관리국에 우리나라를 포함시켜 줄 것을 지속 요청하였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영국은 한국을 자동입국심사 대상국에 추가로 포함했다.
자동입국심사(E-passport gate)는 2019년 5월 20일부터 히드로공항, 개트윅공항, 파리 및 브뤼셀 유로스타역 등 자동입국 게이트가 설치된 영국 전역에서 공식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도 E-passport gate 부스를 통해 이민국 직원과의 대면 인터뷰 없이 여권 스캔 및 안면인식 등 간단한 절차만 거쳐 신속하고 편리하게 입국하고 있다.
영국 입국이 간편해짐에 따라 한-영간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