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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9월 16일부터 한국에서 영문운전면허증이 발급됨에 따라 영국으로 오는 한국인은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운전하기 위해 국제운전면허증을 갖고 오거나 영국 입국 후 주영 한국대사관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번역.공증받아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됐다.

 

새로 발급되는 영문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영국을 비롯한 33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하다. 

 

그동안 영국 정부에서는 한국 운전면허증을 갖고 영국에 와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한국 면허증에는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운전하려면 대사관에 가서 운전면허증의 번역과 공증을 받아야 했다.

 

영문운전면허증에는 이름, 생년월일, 면허번호, 면허증 유효기간, 운전 가능한 차종 등의 정보가 뒷면에 영문으로 인쇄된다. 운전 가능한 차의 종류는 국제기준에 맞는 기호로 표시했다.

 

영문운전면허증이 발급됨에 따라 그동안 우리 운전면허증 효력이 인정되는 외국 국가에 갈 때 따로 면허증을 발급받던 불편이 사라졌다. 지금까지 빈 협약에 가입된 97개국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했기에 경찰서나 면허 시험장까지 가야 했으며 이마저도 유효기간이 1년이라 매년 새로 발급받는 등 불편이 컸다.

 

영문운전면허증이 허용되는 유럽 국가는 영국을 비롯해 아일랜드, 스위스, 터키, 핀란드, 덴마크, 사이프러스, 리히텐슈타인 등 8개국이다.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오세아니아 9개국, 캐나다, 괌, 페루 등 아메리카 10개국, 중동의 오만, 카메룬, 나미비아 등 아프리카 5개국 총 33개국이다.

 

면허증 발급은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한글+영문 면허증'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한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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