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영국 전역에서 치른 2018 지방선거에서 두 명의 한인 출신 지방의원이 나왔다.
하재성 씨(58)와 권보라 씨(38)가 그 주인공.
한인회장인 하재성 씨는 킹스톤 베벌리(Beverley) 와드(ward)에 자유민주당으로 출마해 1천787표를 얻어 당선됐다.
권보라 씨는 런던 해머스미스 레이번스코트 파크(Ravenscourt Park)에 노동당으로 출마해 1천768표로 당선됐다.
한인 출신으로 영국 지방의원에 당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인 후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방의회 문을 두드렸으며 3번의 도전 끝에 이번에 두 명의 의원을 배출하는 기쁨을 만들었다. 하재성 씨도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이번에 재도전,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