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합기도 특공무술 등 한국 무예를 수련 지도 보급하는 사범들의 모임인 한국무예 영국사범회(KMAMA : Korean Martial Arts Masters Association)가 2월 24일 뉴몰든 몰든센터에서 출범한다.
협회에 따르면 영국에서 각 무예 단체 및 도장이 그동안 독자적인 행보로 성장해 오다 지난해 특공무술 이태용 사범을 주축으로 태권도 김종호 사범, 합기도 성대만 사범, 특공무술 이태희 사범이 한국무예의 세계화를 위해 뜻을 모아 영국 런던에 설립한 것이다.

현재 협회 소속 수련관에는 다양한 문화, 국적, 경력의 전 세계 수련인 2천 명 이상이 수련 중이다. 
협회는 영국 및 세계 속에서 한국무예를 널리 보급하고 나아가서는 한국의 무예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 건강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며, 한국무예 사범 및 관련 단체를 지원 육성함으로 대한민국 국위선양 및 한국무예를 세계 제1의 문화컨텐츠로 체계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국제 세미나대회 개최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며 실기와 이론 연구를 통해 학문적 토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무예의 무대를 영국, 유럽, 전 세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포부다 
사범회는 이런 노력이 한국무예 사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전문적인 관리, 감독 시스템을 구축, 진정한 한국무예 사범의 기준을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무예 영국사범회 출범식

일시: 2018년 2월 24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MALDEN CENTRE (Blagdon Rd, New Malden KT3 4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