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top-01.jpg

런던한인합창단의 첫 공연이 12월 9일 저녁 뉴몰든 세인트제임스처치에서 열렸다. 

재영한인들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모여 만든 런던한인합창단은 유병윤 감독이 이끄는 테임즈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거룩한 노엘>,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200여 명의 관객에게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영국 국가와 애국가 합창으로 시작됐는데 1부에서 테임즈필하모니아가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를 하나의 작은 오페라로 꾸며 관객에게 선물했다. 5명의 성악가가 1시간 동안 공연장인 세인트제임스처치를 <돈 조반니>의 무대로 만들었다.

 

 

top-02.jpg

 

 

2부는 이들 성악가를 포함해 20여 명의 런던한인합창단이 모차르트에서 민요 아리랑까지 독창과 합창으로 채웠다. 공연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온 김성은 씨의 열창에 관객들이 환호했고 장유리 씨의 한국 가곡 독창은 청중들을 옛 추억에 잠시 빠지게 했다.

 

마지막 곡 <아리랑>을 합창할 때 유병윤 감독은 관객을 행해 지휘하며 모두의 합창을 이끌었는데 <아리랑>은 관객의 요청에 의해 앙코르곡이 됐다.

 

 

top-04.jpg

 

합창단 단장이며 노인회 회장인 임선화 씨는 "오늘 합창단 발표회가 있기까지 도움 준 분들에게 감사한다. 모든 수익금은 노인회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라고 했다.

 

런던한인합창단은 3월3일 킹스톤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런던에서 한국 전통무용과 전통 악기가 함창과 어우러진 한국문화제 형식의 대규모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런던한인합창단은 내년 3월 10일 7세부터 17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런던한인어린이합창단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헤럴드 이지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61 '범죄도시4' 영국 개봉 file hherald 2024.04.22
1260 NHS 의료진 5명 중 1명은 외국인 hherald 2024.04.22
1259 속절 없는 NHS, 개인 의료로 살길 찾는 영국인들 hherald 2024.04.22
1258 '동포사회에 공헌한 분' 추천하세요 hherald 2024.04.15
1257 차량 유리 파손 후 절도 범죄, 한인 피해자 많아졌다 hherald 2024.04.15
1256 권석하 신간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file hherald 2024.04.08
1255 영국 청소년 희망 직업 1위는 의사 hherald 2024.04.08
1254 "자기야, 병원비 좀..." '로맨스 스캠' 사기 주의 hherald 2024.04.08
1253 한인회 전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제안 file hherald 2024.03.25
1252 김진표 국회의장, 영국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 file hherald 2024.03.25
1251 NHS "40세 이상 혈압 검사받으세요" hherald 2024.03.25
1250 런던 청년들, 소득 77%가 주거비...내 집 마련 감감 hherald 2024.03.25
1249 "국군 전쟁포로를 잊지 말아 주세요" file hherald 2024.03.18
1248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file hherald 2024.03.18
1247 내달 우편 요금 인상 1st, 2nd 모두 10p씩 hherald 2024.03.11
1246 국제 여성의 날, 한인 여성들 행사 줄 이어 file hherald 2024.03.11
1245 기고문- 재영한인회장 선거에 따른 문제점 file hherald 2024.03.11
1244 치과의사 부족한 영국, 외국 의사 그냥 데려와? hherald 2024.03.04
1243 런던, 차량 네 대 중 한 대 20mph 벌금, 700% 증가 hherald 2024.03.04
1242 봄은 학교에 가장 먼저... 오늘은 개학 첫날 file hherald 2024.03.0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