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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이제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를 충전한다.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TfL)이 오이스터 카드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을 발표했다. 
8월에 출시될 이 어플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어플은 TfL의 공식 웹사이트와 같이 즉석 충전, 장기 티켓 구매, 잔액 조회 등이 가능하다. 또한 잔액이 부족할 경우 핸드폰 알람이 울리는 새 기능도 추가했다. 
 
 
현재 인터넷으로 교통카드를 충전하면 지정된 지하철역으로 가서 오이스터 카드를 터치해야 충전이 완료된다. 하지만 공식 어플의 출시와 함께 충전 완료가 지정된 기차나 지하철역에 한정되지 않아 어느 역에서나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심지어 트램역이나  리버보트 탑승구에서도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선불 충전이 인식되기까지 최대 24시간이 걸렸던 반면, 어플을 통해 충전하면 30분 내로 인식돼 충전이 매우 간편해졌다.
 
 
TfL은 출시 이후에도 어플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어플로 환불 받고 사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식 어플은 2010년까지 유통된 1세대 오이스터 카드를 제외한 모든 오이스터 카드가 호환된다.
현재 런던에서는 하루 약 3백만 장의 오이스터 카드가 사용되고 있다. 런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중 80%가 오이스터 카드를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런던에서만 사용가능한 오이스터 카드는 2003년 여름에 첫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공식 어플이 나오지 않았다. 
 
TfL 기술이사 샤시 버마 씨는 "공식 어플의 출시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며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현실에 맞춰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어플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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