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들의 투표를 시작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닻이 올랐다. 재외선거일은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영국에 사는 동포들은 주영한국대사관(60 Buckingham Gate, London, SW1E 6AJ)에서 투표할 수 있다.
주영한국대사관 재외선거사무실은 재외투표 안내문을 공지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투표를 할 때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 또는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의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외국인등록증 등)을 갖고 가야 한다.
또한 이번 대선에 관련된 <정당.후보자 정보, 후보자 공약, 선거공보>는 중앙선관위(nec.go.kr), 주영한국대사관(gbr.mofa.go.kr)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고 안내했다.
특히 이번 대통령 재외선거에 많은 재외국민이 참여, 선거 기간 중 큰 혼잡이 예상돼, <재외투표 안내문>을 미리 숙지하고 투표에 참여해 재외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국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국은 6894명이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을 했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 출마자는 모두 1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원내 6개 정당후보와 원외·무소속후보 9명이 입후보했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