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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이 2050년에는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영국 인구는 독일과 프랑스 다음으로 세 번 째로 많다.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ONS)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은 1976년부터 계속 출산율이 사망률보다 높은 추세를 유지해온 덕분에 2045년에는 인구가 7천6백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런 추세로 2050년이 되면 영국 전체 인구가 7천7백만 명에 도달해 유럽연합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영국의 인구가 이처럼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좋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돼  대다수 국민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평균 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민자의 증가도 영국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이민자가 영국 인구 비율에 직접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건 1990년대부터다. 
2015년 영국으로 들어온 이민자는 63만1,500명이었지만 영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한 사람은 29만9,200명으로 인구 유입이 두 배나 더 많았다.

 

인구의 고령화도 문제점으로 대두했다.
영국의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을 보면 1975년에는 전체 인구의 14.1%였지만 2015년에는 17.8%로 많아졌다. 
인구 고령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2045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영국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즉, 2045년이 되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1975년보다 1천80만 명이나 많아진다는 걸 의미한다. 
ONS의 발표에 따르면 영국 인구 중 "근로 계층 traditional working age 에 속하는 인구 비율은 지난 40년 동안 꾸준히 유지됐는데 노인인구비율이 늘면서 근로 계층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평균 수명을 조사한 결과 2015년에 출생한 여자아이는 평균 82.8세, 2015년생 남자아이는 평균 79.1세까지 살 것으로 예측했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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