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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NHS, 카운슬과 손잡고 간단한 건강 진료, 상담과 GP 병원 연계 등의 도움을 주는 한인들로 구성된 '헬스 코치 health coach' 봉사단이 출범한다.
헬스 코치는 언어 장벽으로 병원에 가기를 꺼리는 커뮤니티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등의 기본적인 건강 검진을 해주고 필요에 따라 이들과 병원을 연계하는 봉사를 한다. 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향후 시민들의 정신건강이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돕는 상담자 역할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인 헬스 코치로 3명이 교육 중이며 2명이 추가로 지원해 향후 5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연령층과 소통하려는 뜻으로 봉사자도 72세부터 21세까지 다양하게 배치했다. 봉사자들은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해 언어 장벽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한인들이 자연스럽게 건강 관련 상담과 문의를 할 수 있다.
11월부터 월 2회 문예원과 노인회관을 영국 내 한인보건소라는 개념으로 활용해 헬스 코치 건강 도우미 활동을 하게 된다. 건강 검진과 상담은 한인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강광이 헬스 코치 팀 리더는 "영국에서 이민자 사회의 건강 상태가 현지인보다 월등히 나쁘다고 한다. 언어 문제로 병원에 가기를 싫어해 초기에 병을 치료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해가 크고 비용도 많이 든다."며 "한국인 헬스 코치들은 지역민들과 자연스러운 대화 중에 나타나는 병의 징후를 찾아내 필요한 의료 서비스와 연계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9월 25일 뉴몰든 한국문예원에서 헬스 코치에 관한 첫 홍보 활동이 있었다. NHS, 카운슬 관계자들과 인근 GP 의사, 간호사들이 대거 참석 헬스 코치의 출범을 환영하며 향후 건강 검진 봉사 활동에 간호사 파견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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