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코로나19 팬데믹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해 식료품 가격이 치솟을 전망이다.
밀, 옥수수, 콩 등 기본 식료품 가격은 지난해 많이 올랐는데 올해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밀, 옥수수 등의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공급이 어려워지면 식료품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식량 가격이 올해 4.5% 오를 것으로 내다봤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상 폭이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가뭄 등 기후의 영향에 따른 식품 생산량 감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의 어려움이 겹쳐 가난한 나라는 이미 식량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약 3분의 1이 두 자릿수의 식량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고 세계은행(WB)이 발표했다.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의 존 앨런 회장은 "아직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으나 식품값이 올라 다른 지출을 줄이면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본 상품 가격이 오르고 몇 달 뒤 소비자에게 인상된 가격이 전달되기 때문에 향후 몇 달 후면 식료품 가격 인상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3%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2.3% 전망보다 높아졌는데 식료품 가격 인상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식품 가격 인상은 주로 가난한 가정에 큰 영향을 끼친다. 가계 생활비 중 식료품에 많은 지출을 하는 저소득층이 식료품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헤럴드 이지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38 굿네이버스 GOOD NEIGHBOR’S 우크라이나 보고서 - 3월 25일 현재 file hherald 2022.03.28
1037 인삼의 코로나 감염 억제 효과 - 사망률 낮추고 월등한 회복력 hherald 2022.03.28
1036 英정부 지원 - 4월 카운슬택스 £150, 10월 에너지 지원금 £200 hherald 2022.03.28
1035 교육기금의 마이웨이? 한인사회와 대척하는가? file hherald 2022.03.21
1034 런던한국학교 개학, 교장 이·취임식 file hherald 2022.03.07
1033 장정은 씨 Mayor’s Community Awards 수상 file hherald 2022.03.07
1032 재영한인들의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file hherald 2022.03.07
1031 한인들은 '왜?' 교육기금을 공청회에 불렀나 hherald 2022.03.07
» 코로나 팬데믹에 전쟁까지... 식료품 인플레이션 닥친다 hherald 2022.02.28
1029 英 24일부터 확진자 자가격리 폐지...720만 명 4차 접종 hherald 2022.02.21
1028 코로나에 밀려... 수술 대기자 600만 명, 마냥 기다려 hherald 2022.02.14
1027 제20대 대선 재외투표 23일∼28일 file hherald 2022.02.14
1026 문예원 설날 잔치 - 노인 장학생 '3인방' 탄생 file hherald 2022.02.07
1025 코로나 때문에 홍역 예방 접종 줄어.. 어린이 홍역 위험↑ hherald 2022.02.07
1024 1월 27일부터 마스크 벗고 백신패스도 없앤다 hherald 2022.01.24
1023 “돕겠습니다. ”한겨레장학회 장학금 출연식 file hherald 2022.01.20
1022 런던 시내 교통범칙금 최대 160파운드로 인상 hherald 2022.01.17
1021 런던,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벌금 1,450건 hherald 2022.01.10
1020 영국, 우울한 새해... 에너지 비용 급등에 생활비 위기 hherald 2022.01.10
1019 런던시 연말연시 혼잡통행료 안 받아 hherald 2021.12.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