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뉴몰든을 포함해 영국 남서 지역을 운행하는 열차 운행 회사 South Western Railway가 3월 두 차례 파업할 예정이다.
철도해양운수(RMT)노조는 3월 9일과 12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파업한다고 발표했다.
RMT 노조는 지난해 12월에 27일간 파업한 바 있는데 파업 기간 제한된 열차 운행으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믹 캐시 RMT 사무총장은 회사가 편지를 계속 보내는 등 노조원을 위협하고 있어 파업에 찬성 투표를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열차 탑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가드의 해고를 둘러싸고 노조와 회사 간 의견이 합의되지 않은 것이 파업의 가장 큰 이유다.
파업이 진행되면 지역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큰 불편과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럴드 이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