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이 영국에서 2차례 경기를 갖는다.
7일(목) 저녁 7시 45분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35위)와 친선전을 갖는다. 한국 A대표팀이 웨일스와 경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런 램지(카디프), 벤 데이비스(토트넘)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 뉴캐슬로 이동해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12일(화) 오후 5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54위)와 만난다. 사우디는 최근 이탈리아의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3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4차례 A매치에서 2무2패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어 첫 승이 다급하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