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지난달 런던에서 진행한 'K-굿즈(Goods) 팝업스토어' 수익금의 일부를 영국 재외동포들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구성해 런던한국학교와 한인회에 전달했다. 
전우형 KOTRA 런던무역관장은 10일 런던한국학교(교장 김지혜)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발전기금 4,800파운드를 전달한데 이어 18일에는 '재영한인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재영한인총연합회(회장 김숙희)에 기부금 2,000파운드를 전달했다.
앞서 런던무역관은 지난달 10∼13일 '수출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K-굿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약 1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런던한국학교 와 한인회를 지원한 것이다.
이와 함께 런던무역관은 영국 푸드뱅크(Food Bank)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후원 나섰는데 15일 해크니 푸드뱅크를 방문해 펫 핏츠시몬스 CEO를 만나 6,000파운드가 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할 '긴급 급식 구호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사용된다고 알려졌다.
한편, KOTRA 런던 무역관은 한식 인기와 더불어 한국 유명 프랜차이즈들의  영국 진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무역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KOTRA 해외무역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근무 시간 중 사무공간(회의실 등), 시장정보(현지 체류 정보 및 현지 경제 동향 등) 및 기초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무역, 투자 및 일반 비즈니스 관련 목적으로만 운영되며 KOTRA 기업/개인 회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인 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