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서민의 발 버스, 지하철 요금을 3월부터 인상한다고 런던교통국 Transport for London이 발표했다. 이래저래 서민들의 부담이 늘게 됐다.
대중교통의 대표 격인 버스, 지하철 요금이 3월 5일부터 평균 5.9% 인상하는데 이는 지난 10년 이래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인상되는 내용을 보면 버스 1회 이용요금은 10p 올라 1.75파운드, 버스 탑승 횟수에 상관없는 버스 1일 이용요금은 4.95파운드에서 30p 올라 5.25파운드가 된다.
런던 1존(Zone) 피크 타임 지하철 이용요금은 30p 올라 2.80파운드, 오프 피크 시간대는 20p 올라 2.70파운드다. 다른 존의 지하철 요금은 10p 오를 전망이다.
버스와 트램 일주일(7일) 이용권은 1.40파운드 올라 24.70파운드가 된다.
1~4존 지하철·기차 1일권 가격(오이스터 카드 사용 기준)은 11.70파운드로 70p 오르고 1~6존 일주일(7일) 이용권은 4파운드 올라 74.50파운드가 된다.
TfL은 60세 이상 노인의 무료 대중교통 이용을 아침 9시 이후로 확정,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2016년부터 5년 동안 대중교통 요금을 올리지 않았지만 판데믹 이후 어려움이 커져 불가피하게 올해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금은 런던을 더욱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경찰, 소방, 대중교통 등 주요 공공기관을 유지 발전시키는 데 사용된다.”고 했다. 
특히 런던 존1의 지하철 요금이 다른 구역보다 더 많이 오른 것은 존1 지하철 이용객 대부분이 관광객이라 이 지역 요금 인상 폭을 크게 하고 런던 시내 근무지로 출퇴근하는 승객들의 인상 폭을 작게 하는 등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려 요금 인상에 차이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38 영양학자들 '2023 슈퍼푸드' 김치 1위 선정 hherald 2023.02.20
1137 재영외식업협회 23년 전통, 지역 발전기금 전달 file hherald 2023.02.13
1136 해외송금 쉬워진다... 연 10만 달러(8만3천 파운드) 무신고 hherald 2023.02.13
1135 영국인 독립운동가 베델 동상 브리스톨에 건립 예정 hherald 2023.02.06
1134 김한식 국방대학교 명예교수 시국 강연 file hherald 2023.02.06
1133 킹스턴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 유럽 최초 hherald 2023.02.06
» 런던 서민의 발, 버스, 지하철 요금 3월에 인상 hherald 2023.01.23
1131 렌트비 최고치 기록, 모기지↑집세↑, 세입자 부담↑ hherald 2023.01.16
1130 예술로 동해, 독도 알리는 '라메르에릴' 런던 공연 file hherald 2023.01.16
1129 한영장학회, 탈북민 자녀 위한 장학금 전달 file hherald 2023.01.09
1128 중국발 영국 입국자 제한조치 변경 안내 hherald 2023.01.09
1127 카드 부정 사용 나 몰라라... 책임 미루는 英 인터넷 은행 hherald 2023.01.09
1126 '감사합니다' 송년의 밤을 밝힌 공로패 file hherald 2022.12.19
1125 KOTRA 런던무역관, 한글학교, 한인회 지원 file hherald 2022.12.19
1124 英 대학생들, 생활비 부담에 공부도 줄인다? hherald 2022.12.19
1123 런던한국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콘서트 file hherald 2022.12.12
1122 英 길거리 공공장소 성희롱 최대 징역 2년 hherald 2022.12.12
1121 함께 불러요 'One Dream for One Korea' file hherald 2022.12.05
1120 英 유색, 소수 민족 직장 내 차별, 전체 41%, 금융업 70% hherald 2022.12.05
1119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Kimchi Wonderful" file hherald 2022.11.2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