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신문에는

 

Epsom, St Helier, Sutton 등 3곳의 병원에서 의료관계자와 병원 직원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행을 가한 사건이 지난 1년간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들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병원 직원 등이 폭행을 당하거나 병원 내 범죄의 대상이 된 사건이 275건으로 지난해 208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중 폭행사건이 104건으로 지난해 78건보다 25% 증가했다.
병원 책임자인 사만사 존스 씨는 "이 세 곳의 병원에 있는 의사, 간호사, 직원들은 무척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환자나 환자 가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욕설을 듣는 것은 병원 관계자를 무척 힘들게 하는 일이다. 의사나 간호사를 폭행한 사람은 대부분 적절한 이유 없이 폭행을 한다. 이 경우 경찰에 체포되아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St Helier 병원에 근무하는 피오나 트레고잉 간호사는 "이 병원에서 20년 일하면서 2번 큰 폭행을 당했다. 욕설을 듣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일부 환자와 그 가족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설명하기보다 폭력을 먼저 행사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하며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은 환자에게 도움을 주려고 있는 것이다. 만약 폭력을 행사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한편, 경찰은 병원에서 폭행 사건을 목격하면 020 8330 9544로 신고를 당부했다.

 

헤럴드 김 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83 영국 홍역 예방접종 하지 않은 어린이 많아 hherald 2019.05.20
582 성소수자 억압 국가, 런던 대중교통에 광고 못 해 hherald 2019.05.13
581 999에 장난 전화 하지 마세요 hherald 2019.04.08
580 7월부터 영국 병원 여성 환자에게 여성용품 무료 제공 hherald 2019.04.01
579 브렉시트 후 외국인 학생 졸업 뒤 체류비자 최대 1년으로 연장 hherald 2019.03.25
578 영국, 지난해 양 1만 마리 도난 - 야밤에 전문 갱단이 훔쳐 hherald 2019.03.18
577 치과 의사 부족, NHS 치과 방문 하늘의 별 따기 hherald 2019.03.04
576 영국 밀반입 불법무기 2배 늘어 hherald 2019.01.14
575 거액 투자 이민자를 위한 '골든 비자' 없앤다더니 없었던 일로 hherald 2018.12.17
574 영국 공공 도서관 점점 사라져... 지난해 127곳 문 닫아 hherald 2018.12.10
573 킹스턴 경찰, 응급 신고 시 현장 출동 런던에서 가장 느려 hherald 2018.11.19
572 영국 중고등 학생 중 4%가 매일 따돌림 당해 hherald 2018.11.12
571 영국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구 내 불법체류자를 홈오피스에 직접 신고? hherald 2018.10.22
570 영국 청년들 '건강 챙긴다' 알코올 소비량 감소 hherald 2018.10.15
569 10년간 응급환자 22% 증가, 월요일 오전 가장 바빠 hherald 2018.09.17
568 소방관 등 구조대원 폭행 시 처벌 강화 hherald 2018.09.17
567 영국 14세 여자 어린이 25% 자해 경험 있어... 왜? hherald 2018.09.10
566 현금인출기 앞, 범죄가 가장 잦은 곳은? hherald 2018.09.03
565 킹스톤 쓰레기 재활용 48% 이상, 목표는 50% hherald 2018.08.27
564 영국 음주 운전 사상자 연 9천 명 넘어 hherald 2018.08.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