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몰든, 윔블든 등지의 변호사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2주동안 무료로 유언장 작성을 도와주는 행사를 연다.
5월 10부터 21일까지 St. Raphael 병원이 주최하는 Make Your Will Fortnight 행사에 19개의 변호사 사무실이 함께 참가해 무료로 유언장을 쓰는 방법과 각 개인에 맞는 유언장의 틀을 잡아 주고 원하는 사람들로 부터 기부금을 받아 병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St. Raphael 병원의 자선모금 담당 키스 위트함 씨는 "Make Your Will Fortnight 행사는 병원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원금을 모으는 한편 유언장 작성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훗날 진짜 유언장을 쓸 때 자선단체를 한 번쯤 기억하게 하려는 역할도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한 변호사 사무실의 관계자는 "이 이벤트에 참가한다고 해서 꼭 유언장에 병원이나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내놓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유언장을 통해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으면 좋겠고 올해 Make Your Will Fortnight 이벤트에 참가해 실제로 많은 기부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유언장 작성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많은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해 사전 예약을 하라고 이 관계자는 조언했다.
웹사이트: makeyourwill.org/straphaels.
문의 전화 : 020 8644 3857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