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카운슬이 올겨울 폭설에 대비한 도로 월동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써리 카운슬은 이번 여름 더운 날씨로 비춰 겨울에 폭설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75만 파운드를 투자해 곳곳의 도로에 제설장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많은 1만 6,800톤의 제설용 모래를 구입했다. 써리 외곽 지역에는 제설용 모래를 뿌리는 차가 다닐 수 없는 좁은 도로가 많아 이런 외곽 지역 좁은 도로에는 바퀴가 4개 달린 특수 자전거를 이용해 모래를 뿌린다는 계획이다.
써리 카운슬의 이안 래이크 카운슬러는 "특히 더운 여름이 지나면 그 해 겨울에 폭설이 온 경험이 있어 올해 폭설에 대비한 월동준비를 일찍 마쳤다. 써리 외곽 지역에 사는 주민은 눈이 내리면 제설 차량이 들어가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특수 자전거를 이용해 모래를 뿌리는 방법으로 주민 불편을 없애겠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kbdplu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