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카운슬은 지난 1월에 발표한 카운슬 택스 3.99% 인상안을 취소하고 1.99%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지역 카운슬에 주는 지원금 삭감으로 킹스톤 카운슬은 카운슬 택스를 3.99%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각 카운슬이 정부 방침에 반발해 항의하자 정부는 지원금을 삭감하지 않겠다고 했고 이에 따라 카운슬은 지원금 삭감 발표 전에 결정된 1.99% 증가 안을 결정했다.
정부가 지원금 삭감을 시행했다면 킹스톤 카운슬은 올해부터 내년 예산에서 추가 340만 파운드가 필요해 카운슬 택스를 3.99% 올리기로 한 것이다.
킹스톤 카운슬 포함해 전국 278개의 카운슬이 정부의 지원금 삭감 대해 항의했다.
킹스톤 시는 카운슬 택스 1.99% 인상이 킹스톤 지역 사회복지를 개선하는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킹스톤 카운슬의 케빈 데이비스 대표 카운슬러는 "지원금 삭감이 취소돼 카운슬 택스를 올리지 않아 주민들에게 희소식이다. 여러 버러가 연합해 정부의 결정을 바꾼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2018년 이후에는 카운슬 예산이 부족해 몇 개의 서비스가 없어질 것이다. 하지만 주민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