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에 킹스톤 쇼핑센터에서 발견된 수상한 서류가방은 경찰이 폭파시키는 것으로 일단락했다.
킹스톤의 쇼핑 중심가인 클라렌스 스트리트에 있는 Marks and Spencer에서 '수상한 패키지(suspect package)'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등 한때 큰 혼란이 일었다.
12시 34분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에덴 워크를 중심으로 클라렌스 스트리트와 벤톨 백화점 입구, 돌핀 스트리트까지 Marks and Spencer로 통하는 모든 길과 주변을 차단했고 폭발물 전문 경찰팀과 소방차, 구급차가 도착했다.
Marks and Spencer 남성용품 판매장에서 방치된 서류가방을 찾아낸 경찰 폭발물 전문가들은 가방을 살펴보고는 폭파시키기로 했다.
경찰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가방을 폭파했다. 폭파 전문가들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위험스러운 물건만 제거한 것이다."라고 했다.
Marks and Spencer는 의심스런 가방이 있었던 판매장을 제외한 다른 판매장은 이날 오후 늦게 다시 문을 열었다.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