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일대 공원에서 발생한 범죄가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류 라이스 경감이 이끄는 Safer Parks Together 프로젝트팀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킹스톤 지역에 있는 Churchfields, Alexandra Recreation Ground, Fishponds, Manor Park, Cromwell Avenue, Victoria Park, Canbury Gardens, Blagdon Park 등 모두 8개의 공원에서 발생한 범죄가 지난해에 비해 50% 줄어들었다. 특히 폭행, 절도 등 심각한 범죄는 85%가 줄었다.
라이스 경감은 "2009년에는 킹스톤에 있는 공원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해 주민이 공원을 이용하기에 불안했다. 이처럼 안전한 공원을 만든 데는 킹스톤의 경찰과 시민이 힘을 합쳐 공원을 지켜낸 결과다. 무엇보다 safer neighbourhood team의 노력이 안전을 공원으로 만드는데 큰 힘을 보탰다."라고 했다.
Safer neighbourhood team은 각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경찰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협력하는 지역단체다.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