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신문에는

코로나19로 일부 죄수 조기 석방 계획

hherald 2020.04.06 16:59 조회 수 : 19518

 

영국 정부는 교도소 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일부 죄수를 석방할 계획이다. 2개월 미만의 형이 남은 죄수 중 일부를 석방한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수감자들만 석방하는데 교도소 근처 병원들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계획이다.
영국 법무부는 죄수들은 석방돼도 모두 전자발찌를 부착해 위치 추적을 하며 엄격한 석방조건을 따르지 않을 때에는 다시 수감된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영국과 웨일스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를 대상으로 석방을 검토하며 폭력이나 성범죄에 연루된 자와 사회에 위험을 끼치거나 재범 소지가 있는 수감자는 자동으로 제외된다고 했다. 
로버트 버크랜드 법무부 장관은 이 계획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중 NHS를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그는 “특별한 상황이라 특별한 결단력이 필요한 시기다. 감옥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면 NHS에 더 큰 부담이 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생명이 위험하다. 모든 재소자를 엄격한 기준에 맞춰 심사하고 전자발찌 부착 등 엄격한 석방조건이 따른다. 조금이라도 이를 어기면 당장 재수감된다.”고 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3명의 재소자가 감옥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했다. 88명의 수감자와 15명의 교도관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이미 69명의 임신한 수감자를 조기 석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아일랜드 역시 재소자 1천5백여 명 중 2백 명을 석방한다고 했으며 스코틀랜드도 조기 석방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헤럴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3 999에 장난 전화 하지 마세요 hherald 2019.04.08
82 성소수자 억압 국가, 런던 대중교통에 광고 못 해 hherald 2019.05.13
81 영국 홍역 예방접종 하지 않은 어린이 많아 hherald 2019.05.20
80 핸드폰 통신사 바꾸기, Ofcom 문자 서비스로 척척ㅊ hherald 2019.07.08
79 영국, 비만으로 인한 어린이, 청소년 당뇨 환자 증가 hherald 2019.07.22
78 금연 정책 덕분인가, 영국 흡연율 7년 동안 25% 감소 hherald 2019.09.02
77 달아야 잘 팔린다... 영국인, 여전히 당 섭취량 많아 hherald 2019.09.23
76 영국, 유방암 사망자 30년간 많이 줄었다 hherald 2019.10.07
75 내달부터 GP 종이 처방전 사라지고 약국으로 디지털 전송 hherald 2019.10.21
74 영 소매업 일자리 없어진다... 1년에 8만5천 명 실직 hherald 2019.10.28
73 소포도 편지처럼 간편하게... 길거리 소포 전용 우편함 hherald 2019.11.04
72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적발 건수는 왜 가장 적을까 hherald 2019.11.04
71 지하철, 버스 타기 불안하다.. 런던 대중교통 범죄 증가 hherald 2019.12.16
70 마담투소에서 해리 왕자 부부 밀랍 인형 철거 hherald 2020.01.13
» 코로나19로 일부 죄수 조기 석방 계획 hherald 2020.04.06
68 세인즈버리, 매장에 가구당 성인 1명만 입장 가능 hherald 2020.04.06
67 코로나 저위험 국가 입국자 14일 자가격리 면제 hherald 2020.06.29
66 영국 성인들 깨어있는 시간 1/4 핸드폰이나 컴퓨터 hherald 2020.06.29
65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잘 지켜진다 hherald 2020.06.29
64 홈 오피스 임시 거주지의 난민 사망자 최근 급증 hherald 2021.08.0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