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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칼이나 총 등 흉기를 사용한 폭행 사건과 범죄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통계청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ONS)의 2017년 결과를 보면 2016년에 비해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칼 관련 범죄는 2016년 3만2천468건에서 2017년 3만9천598건으로 22% 증가했고 총기 범죄는 5천864건에서 6천604건으로 11% 증가했다.

 

정부는 폭력 범죄가 증가한 이유는 범죄 신고가 쉬워져 경찰에 신고된 것이 많아졌기 때문이라 설명했으나 ONS는 경찰 신고 건수는 물론 NHS 병원 기록도 통계에 포함되기 때문에 범죄가 더 많이 발생한 것이 맞다고 했다.

 

올해 런던에서만 총기나 칼을 사용한 살인 사건이 60건 이상 있었으며 하루에 청소년 두 명이 살해당한 적도 있다. 경찰은 폭력 범죄가 현재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고충을 토로한다.
칼과 총기 등 흉기를 사용한 범죄 외에 다른 종류의 폭력 범죄도 2016년에 비해 2017년에는 모두 증가했다.
절도 사건은 9% 증가, 차량 관련 범죄도 17% 증가했다.
폭행 사건은 130만 건 이상으로 2016년 비해 20% 증가했고 강도 사건도 33% 많아졌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발생한 흉기를 사용한 범죄의 3분의 1은 런던에서 일어났고 Metropolitan Police 런던 경찰은 현재 총이나 칼을 사용한 범죄해결에 가장 많은 시간과 자원을 쏟는다고 발표했었다.
런던을 포함해 영국 전역에 폭력 범죄가 계속 증가하는 이유는 현 정부가 경찰 인력을 대폭 줄였기 때문이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한다.

 

2010년부터 2만1천 명의 경찰이 직장을 잃었고 경찰 인력이 딸려 지역 내 순찰 경찰이 줄어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범죄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치안이 약해 오히려 범죄자가 되도록 부추기고 있을 정도라고 비난한다.

 

범죄가 많아진 또 다른 이유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이 줄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과 활동이 잘 마련돼야 건전한 생활을 하며 범죄의 길에 빠지지 않을 것이지만 2010년 비해 현재 지역 카운슬의 청소년을 위한 예산은 7억5천만 파운드 감소했다고 YMCA가 발표했다.

 

범죄 통계에서 다행인 것은 성인 10명 중 8명은 어떤 범죄도 경험한 적이 없으며 폭력 범죄 외에 다른 종류의 범죄들은 줄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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