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마켓 플레이스가 영국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쇼핑거리로 선정됐다.
킹스톤 마켓은 2만 명 이상이 참가한 2011년 Google Street View Awards 아름다운 쇼핑 거리 선정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18개의 다른 쇼핑 거리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노스썸버랜드의 Bondgate Within이 차지했다.
10년 전 세위진 분수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세 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킹스톤 마켓 플레이스는 경제위기로 2008년 Woolworths가, 2009년에는 Borders가 문을 닫았고 침체했지만 보행자 전용로를 만들고 새롭게 다듬어 Next와 Clas Ohlson이 입점,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킹스톤 마켓에서는 매년 Youth Arts 축제가 열린다.
킹스톤 마케팅 담당 KingstonFirst의 대변인 리즈 엘리스 씨는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킹스톤 마켓 플레이스는 여러 가지 상품을 파는 가게가 한곳에 모여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이제 킹스톤의 명물이 된 분수대는 카페 형식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유명해졌다."라고 했다.
배리 오마호니 카운슬러는 "중세풍과 유럽풍을 함께 유지해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kbdplu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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