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신문에는

 
영국 부부 중 약 절반이 배우자가 얼마나 버는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신용조사회사 '노들'이 2천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영국의 결혼한 부부 중 56%만이 배우자의 연봉을 정확히 알고, 돈에 대해 정기적으로 의논하는 부부가 3쌍 중 2쌍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녀 중 배우자 연봉을 잘 알고 있는 쪽은 여성으로, 2천 명 중 60%가 배우자의 수입을 아는 반면 남성은 52%만이 안다고 답했다. 
동거 중인 커플의 절반은 배우자의 수입을 서로 전혀 몰랐다. 동거하기 전 수입에 대해 의논한 커플은 3쌍 중 2쌍도 되지 않았고 40%는 임신 사실을 안 후에야 처음 수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답했다. 
2명의 성인이 있는 평균 영국 가정은 약 1만 파운드의 개인 빚(신용카드, 오버드라프트 포함)이 있는데 조사에서 배우자의 수입을 모른다는 사람 중 25%가 배우자의 빚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누들'의 제클린 듀이 대표는 "부부 사이에도 돈에 대한 대화를 어려워하는 영국인의 특성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각자 수입을 비밀로 하면 부부가 함께 중요한 결정을 하기 어렵고 부부생활에도 좋지 않다. 휴대전화 요금부터 모게지까지 모두 부부가 함께 의논해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장래 계획을 세우기도 좋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2 특수학교 아동, 학교에서 물리적 제재로 부상 입기도 hherald 2017.04.10
541 과일 채소 안 먹는 영국인, 비만만 늘어나 hherald 2017.04.03
540 NHS 처방, 치과 진료 4월 1일부터 인상 hherald 2017.03.27
539 음식을 훔친 자 처벌이 능사가 아니다? hherald 2017.03.20
538 밀렵꾼 설치니 Red Deer 사슴 씨가 마른다 hherald 2017.02.27
537 3월 28일 1파운드 새 동전 출시, 옛 동전은 10월 15일까지 hherald 2017.02.20
536 영국 백화점 Debenhams 무슬림 패션의류 판매 hherald 2017.02.13
535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일제 단속, 한 시간에 47명 적발 hherald 2017.01.23
534 A&E에서 4시간 이상 대기 환자 여전히 많아, 연간 200만 명 이상 hherald 2017.01.16
533 부동산상식- 질문: 임대중인 주택에 Sub letting을 하면 계약 위반인가요? hherald 2017.01.09
532 신앙칼럼- 창조주의 정신 hherald 2017.01.09
531 온고지신- 욕을 하고 싶어도 hherald 2017.01.09
530 이민칼럼- 학생비자 연장 후 BRP카드 짧게 나온 경우 hherald 2017.01.09
529 영국 어린이 아침에 하루 설탕 권장량 50% 이상 섭취 hherald 2017.01.09
528 1파운드 동전, 12각형 새 모양 선보여 hherald 2017.01.02
527 영국인 14명 중 1명은 NHS 치료나 수술 대기 중 hherald 2016.12.19
526 영국 정부 임신 우울증 치료에 4천만 파운드 지원 hherald 2016.11.28
525 영국 국방부, 비만 군인을 위한 대책에 나서 hherald 2016.11.14
524 대학생 주거비 7년동안 25% 증가, 학생 부담 가중 hherald 2016.11.14
523 [이성훈의 라이프코칭컬럼]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16고통과 스트레스가 필요한 이유 hherald 2016.10.0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