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신문에는

 

휴대전화기를 잃어버린 것도 억울한데 도난당한 휴대전화의 엄청난 사용료를 물어야 하는 이중고를 줄이려 통신사들은 도난 휴대전화의 최대 사용료를 100파운드까지만 물리는 도난 전화 사용료 한도를 만들기로 했다.
영국의 휴대전화 사용자는 2,700만 명이 넘고 매년 30만 명 이상이 휴대전화를 도난당한다.
도난 전화 사용료 한도가 채택되면 통신사에 24시간 안에 도난 신고할 경우 훔친 휴대전화로 100파운드어치의 전화나 문자를 할 수밖에 없고 잃어버린 사람도 최대 100파운드만 내게 된다.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사람들은 모두 14만 파운드의 추가 사용료를 냈다.
훔친 휴대전화로 사용료가 비싼 로밍이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 2만 3천 파운드의 추가 사용료를 폭탄을 맞은 고객도 있었다.
시민상담소 Citizens Advice Bureau의 질리언 가이 회장은 "휴대전화 도난 피해자는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비용까지 물어 피해가 크다. 사용료 100파운드 한도 계획은 도난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를 더 발전시켜 신고 시간을 24시간에서 48시간으로 늘리고 한도를 0파운드로 해 도난 휴대전화를 아예 못 쓰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 제도를 모든 휴대전화 계약에 첨부하겠다고 결정한 통신회사는 EE, O2, Three, Virgin Media, Vodafone 등이다.
Three는 1월부터 시행했으며 EE는 몇 주 내로 시작하며 Virgin, Vodafone은 6월부터, O2는 9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언급된 다섯 통신회사는 고객들에게 매월 휴대전화 요금, 데이터 사용, 로밍에 대한 정보와 요금 폭탄을 맞지 않도록 불필요한 기능을 차단하는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헤럴드 김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2 특수학교 아동, 학교에서 물리적 제재로 부상 입기도 hherald 2017.04.10
541 과일 채소 안 먹는 영국인, 비만만 늘어나 hherald 2017.04.03
540 NHS 처방, 치과 진료 4월 1일부터 인상 hherald 2017.03.27
539 음식을 훔친 자 처벌이 능사가 아니다? hherald 2017.03.20
538 밀렵꾼 설치니 Red Deer 사슴 씨가 마른다 hherald 2017.02.27
537 3월 28일 1파운드 새 동전 출시, 옛 동전은 10월 15일까지 hherald 2017.02.20
536 영국 백화점 Debenhams 무슬림 패션의류 판매 hherald 2017.02.13
535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일제 단속, 한 시간에 47명 적발 hherald 2017.01.23
534 A&E에서 4시간 이상 대기 환자 여전히 많아, 연간 200만 명 이상 hherald 2017.01.16
533 부동산상식- 질문: 임대중인 주택에 Sub letting을 하면 계약 위반인가요? hherald 2017.01.09
532 신앙칼럼- 창조주의 정신 hherald 2017.01.09
531 온고지신- 욕을 하고 싶어도 hherald 2017.01.09
530 이민칼럼- 학생비자 연장 후 BRP카드 짧게 나온 경우 hherald 2017.01.09
529 영국 어린이 아침에 하루 설탕 권장량 50% 이상 섭취 hherald 2017.01.09
528 1파운드 동전, 12각형 새 모양 선보여 hherald 2017.01.02
527 영국인 14명 중 1명은 NHS 치료나 수술 대기 중 hherald 2016.12.19
526 영국 정부 임신 우울증 치료에 4천만 파운드 지원 hherald 2016.11.28
525 영국 국방부, 비만 군인을 위한 대책에 나서 hherald 2016.11.14
524 대학생 주거비 7년동안 25% 증가, 학생 부담 가중 hherald 2016.11.14
523 [이성훈의 라이프코칭컬럼]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16고통과 스트레스가 필요한 이유 hherald 2016.10.0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