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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지난해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약 1만 마리의 양들이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BBC의 Freedom of Information 통계 보도에 따르면 2018년 9천635마리의 양이 도난당했다. 전국 43개 지역 경찰서에 신고된 내용을 종합했다.

 

양 도난 사건으로는 모두 381건이 발생했으며 범인이 밝혀진 것은 단 한 건에 불과했다. 

 

연도별 도난 기록을 보면 2014년에 약 9천 마리 이상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2015년 7천800마리, 2016년 6천337마리로 하락했고 2017년에는 7천606마리, 작년에 9천635마리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umberside 지역이 작년 대비 도난 사건이 가장 많아졌고 Dorset 지역과 North Yorkshire 지역이 뒤를 이었다.

 

양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는 범죄 단체들로 추측된다. 주로 밤에 훔치며 큰 트럭들을 이용해 양들을 떼로 몰아서 훔친다고 한다.

 

양 한 마리를 훔치면 90파운드 정도를 벌 수 있어 도난 사건이 줄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경찰이 범인을 잡기도 힘들다. 양을 방목한 지역이 넓고 목격자가 거의 없다. 시골에서 사건이 일어나 경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사람들의 목격담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범인을 특정하기가 매우 어렵다.
양 사육 농가 중 계속되는 양 도난으로 5만 파운드까지 손해를 본 곳도 있다.

 

영국 농장 보험의 75%를 담당하는 NFU Mutual에서는 "범죄 조직들이 양 도축으로 이익을 얻으려 양을 훔치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예전이 도난 사건이 없었던 농장들이 새로운 목표가 된 경우가 많았고 한 번에 100마리 이상을 훔쳐 간 사건들도 있어 사육 농가의 피해가 크다. 농가에서만 노력해서 범죄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힘들다. 모든 마을 주민이 협조해야 한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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