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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뇌졸중의 90% 이상이 '10가지의 건강 지키는 방법'을 따르면 예방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뇌졸중은 예상할 수 없어 예방이 어렵다고 알려졌지만 캐나다 McMaster대학 연구에 따르면 흡연, 음주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면 91%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에는 매년 15만2천 건의 뇌졸중이 접수되는데 연구에 따르면 이중 13만8천 건의 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NHS에 큰 도움이 되고 약 4만8천 명의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이다. 
McMaster대학이 제시한 뇌졸중을 예방하는 10대 건강 지키는 방법이다.
1. 혈압 내리기
2. 규칙적인 운동
3.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생활
4. 적절한 체중 유지
5. 당뇨 예방
6.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내리기
7. 음주 줄이기
8. 금연
9. 스트레스 덜 받기
10. 약물로 심부정맥(heart arrhythmia) 예방하기

의학잡지 The Lancet:Stroke에 발표된 이 연구에는 세계 2만7천 명의 뇌졸중 환자가 참여, 뇌졸중 환자들의 평소 생활과 같은 연령대 건강한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비교했다. 
고혈압이 뇌졸중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을 확인했고, 고혈압인 사람의 뇌졸중 발병 확률이 정상혈압이나 저혈압보다 47.9% 더 높았다. 
운동하지 않는 사람의 발병 확률이 23.3% 더 높고, 고지방 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18.6% 더 높다. 흡연은 12.4%, 과음은 5.8% 뇌졸중 발병 확률을 높였다. 
연구를 주도한 McMaster대학의 마틴 오도넬 박사는 "이 연구로 인종,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90%의 뇌졸중이 예방 가능한 뇌졸중임을 밝혔고, 뇌졸중을 예방하는 '10가지 법칙'을 제시했다. 또한 이 연구로 뇌졸중을 유발하는 요인 중 고혈압이 가장 위험하고 주범이라는 것을 밝혀냈다."라고 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 일부에 혈류가 차단될 때 일어난다. 피의 흐름이 차단된 뇌는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는데 이가 계속 될 시 뇌세포는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뇌졸중에는 2가지 형태가 있는데 이는 허혈성(Ischaemic)과 출혈성(Haemorrahagic) 뇌졸중이다. 첫째는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힐 때, 두번 째는 혈관이 터지는 경우 발생한다. 

뇌졸중이 우려되는 사람들은?
* 55세 이상 성인
* 특정 인종 - South Asian, black African, black Caribbean
* 뇌졸중 가족력 
* Sickle cell disease 등의 일부 유전병 
* 고혈압, 당뇨, atrial fibrillation,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등의 질병
* 흡연, 과음, 비만 역시 뇌졸중 확률을 높인다. 

뇌졸중 증상/대처 방법: FAST TEST
1. 일부 안면마비 (Facial weakness)
2. 반신의 마비/얼얼함 - 두 팔을 머리 위로 들고 있을 수 없음 (Arm weakness)
3. 언어 장애 (Speech problems)
4. 위의 세 증상을 보인다면 999 응급 전화 (Time to call 999)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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