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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버스 안에서 발생하는 범죄 중 폭행, 절도 등 대부분의 범죄가 대체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성범죄만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을 제외한 32개의 런던 버러 모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는 런던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TfL)와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이 함께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을 제외한 32개의 런던 버러 모두를 조사한 결과, 런던에서 버스 안에서 일어나는 범죄가 가장 많았던 곳은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였으며 해크니(Hackney), 캠든(Camden), 해링기(Haringey), 람베스(Lambeth), 이슬링톤(Islington) 등이 버스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드러났다. 

 

버스 범죄가 가장 적게 발생하는 곳은 리치몬드였고 킹스톤, 서톤, 해로우 지역이 낮은 범죄 발생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꼽혔다.

 

올해 런던 버스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지난해보다 약 7%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버스 안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7천9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된 8천545건보다 약 6.9% 줄었다. 
버스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범죄는 절도로 전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두 번째는 폭행인데 올해 3천34건이 신고됐다.
모든 종류의 범죄가 줄어든 반면, 성범죄만이 급격히 늘었다. 올해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fL의 스티브 버튼 대표는 "TfL의 최우선 목표는 승객의 안전" 이라며 버스 안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준 것을 강조했다. 그는 "TfL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과 보안이 우리에겐 가장 중요하다. TfL은 모든 대중교통을 승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위해 항시 영국 경찰이 대기 중이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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