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지역 화재응급구조대(Surrey Fire and Rescue Service :SFRS)가 주민을 대상으로 전기로 인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SFRS가 마련한 캠페인은 주민이 소홀히 다루기 쉬운 전기. 전자제품이 화재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려고 마련된 것으로 일선 소방서에서 주민을 위한 행사를 열어 자연스럽게 전기로 인한 화재 정보와 예방법을 알려주게 된다.
소방서는 어린이를 위한 게임을 마련하는 등 이벤트를 준비해 색다른 방법으로 주민에게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써리카운슬에서 시민 안전을 담당하는 케이 해먼드 씨는 "써리 지역의 일선 소방서에서 마련한 이벤트는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전기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려는 목적이다."라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주민이 많다. 전자제품을 제대로 관리해 화재를 예방하도록 주민을 교육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신고되는 화재 중 44%가 전자제품으로 인한 화재다.
지난 1년간 써리 지역에서 428건의 전기 화재가 신고되었고 주민 4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이먼 무어 써리 소방관은 "주민을 위한 이벤트를 열어 일상생활에 편리한 전기. 전자 제품의 안전한 관리를 교육해 전기 화재를 예방하자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목적이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