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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개발돼 지금은 어린이나 동물 마취제로 쓰는 케타민(ketamine)에 중독된 청소년이 늘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마약중독자 돕는 봉사단체 Addiction은 지난 1년간 케타민 관련 문의를 한 청소년이 254명으로 1년 전 151명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케타민을 환각제로 사용한 청소년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4월 메페드론(mephedrone)이 마약으로 규정돼 판매가 금지되자 비교적 값싼 마취제인 케타민을 대신 사용하면서부터다.
Addaction의 자원봉사자 로라 이얼리 씨는 "케타민은 가격이 싸 꾸준히 환각제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런데 메페드론이 공식적으로 마약으로 분류돼 판매가 금지되자 비슷한 효과가 있는 케타민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British Crime Survey 조사에서 2007년 영국 청소년 0.3%가 ketamine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지만 2009년에는 0.9%로 3배나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마약을 하는 청소년 사이에 케타민은 값싼 약이며 아직도 C급 약물로 규정돼 있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식이 퍼져 있어 더 큰 문제라고 말한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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