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삭감으로 킹스톤 지역 내 지적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어서 장애인 복지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킹스톤 카운슬은 지적장애 어린이를 위한 Day care 시설과 지적장애 성인요양시설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20만 파운드 줄어 몇 군데 시설을 폐쇄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 10월 뉴몰든에 있었던 성인 지적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Crescent and Causeway Centre는 문을 닫았고 어린이 시설 Day care도 곧 폐쇄될 예정이다.
지적장애인과 정신질환자를 돕는 자선단체인 킹스톤 Mencap은 이같은 조치에 강력히 반발했다.
킹스톤 Mencap 관계자는 "킹스톤 카운슬의 조치는 장애인과 가족에게 심각한 영향을 준다. 장애인 시설을 줄여 예산을 절약하는 것은 가장 나쁜 조치다. 장애인과 가족, 그들을 돕는 사람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카운슬의 의무다."라고 했다.
한편 킹스톤 카운슬은 지난해 지적장애인을 위한 예산을 100만 파운드 증액한 바 있다.
헤럴드 김바다 kbdplu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