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는 에너지 절약 기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무료로 설치해준다.

킹스톤 카운슬이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 내 체싱턴 노스, 후크, 올드 몰든 지역을 우선 선정해 주택에 에너지 절약 기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가구당 년간 200파운드 정도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집행하는 Climate Energy 회사 직원이 11월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희망하는 지역 주민의 집을 방문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고 무료로 에너지 절약 기기를 설치하게 된다.

또한 각 가정에 맞게 새로운 보일러나 솔라파넬(태양열)을 할인된 가격에 설치할 수 있는지도 상담해 준다.  

킹스톤 카운슬에서 자연 및 지구 온난화 대책을 담당하는 데릭 오즈번 카운슬러는 "런던 시장이 마련한 이번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는 오로지 주민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다. 에너지 절약 기기를 무료로 집에 설치하면 각 가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여 환경을 살리고 가구 지출도 줄어드는 이중의 효과가 있다. 모든 사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많은 주민이 신청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집행하는 기간에 Climate Energy 소속 직원이 직접 집을 방문해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경우도 있는데 직원은 모두 ID 배지를 갖고 있으며 절대 기계설치를 강요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소비 절약 기기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웹 사이트 (climateenergy.org.uk/renew)나 0800 652 7207 으로 연락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