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중심가가 런던에서 비어 있는 가게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밝혀졌다.
Data Company의 조사에 따르면 킹스톤 중심가에는 전체 가게 중 9.2%만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빈 가게 비율이 런던에서 최저를 기록했으며 영국에서도 6번째로 낮아 상권이 매우 번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개월간 디즈니, 오피스, 홀리스터 등 대기업이 킹스톤 중심가에 가게를 열었다.
또한 프라이마크는 매장을 늘릴 예정이며 의류 판매점인 리버아일랜드도 확장할 계획에 있어 킹스톤 중심가의 상권이 번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로즈 모근 카운슬러는 "이번 조사를 통해 킹스톤은 쇼핑하기 좋은 지역으로 판명됐다. 킹스톤은 지역민은 물론 다른 지역 사람도 쇼핑하러 찾는 곳이 됐다. 킹스톤은 상권만이 아니라 Hampton Court나 Rose Theatre 등 관광지와 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템스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도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인다. 킹스톤 카운슬은 지역 상권이 더욱 번창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서비튼, 뉴몰든, 후크, 톨워스 등 킹스톤 외곽 지역의 빈 가게 수는 계산되지 않아 킹스톤 지역 전체가 중심가처럼 상권이 번창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여론도 있다.
킹스톤 외곽 지역은 하이스트리트를 제외한 주변지역에 빈가게가 많은 죽은 상가가 여러 곳 있는데 인근에 사는 지역민으로부터 '킹스톤 카운슬이 버린 거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