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용 차량 둔 건축 장비와 값비싼 공구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서튼 지역에서 3월 1일부터 13일 동안 17대의 공사용 차량이 건축장비와 공구를 도난 당했다. 서튼에선 9건, 우스터파크에서 8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차량의 창문이나 문을 부수어 잠금장치를 제거하고 뒷문을 열어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는 것이다.
목격자들은 20대 백인 남성 세 명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한다. 범인 중 한 남자는 키가 180cm 이상이고 짧은 갈색 머리에 턱수염을 길렀다고 했다.
서튼 경찰서의 던컨 해리스 경관은 "범죄는 새벽이나 대낮에 모두 일어났다. 공사차량에 보안시설을 철저히 하거나 값비싼 장비는 들고 다니기를 권한다."라고 했다.
경찰은 공사용 차랑 주변에 수상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사람이나 도난 사건을 직접 목격하면 999나 0800 555 111로 신고하기를 당부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