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병원 어린이 병동도 문 닫나

 

킹스톤 병원의 어린이 병동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다. 

NHS는 앞으로 4년 동안 26개의 병상이 있는 킹스톤 병원의 Sunshine Ward, 18개 병상의 St.Helier병원, 12개의 병상이 있는  Croydon 병원의 어린이 병동을 모두 닫을 계획이다. 이들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환자들은 투팅의 St.Georges 병원으로 이원된다. 

어린이 병동의 폐쇄는 2개월 전 NHS가 발표한 Better Service Better Value 안에 따라 St Helier병원의 응급실과 분만실을 폐지하는것 등의 방법으로 런던 서부 지역 병원 지출을 6,450만 파운드를 절약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킹스톤 병원의 Sunshine Ward를 지원하는 자선단체 Momentum의 비앙카 에퍼니 씨는 어린이 병동 폐쇄안에 반대했으며 9월에 열릴 공동위원회회의에서 공식적인 반대입장 표명을 할 계획이다. Sunshine Ward 특별 계획안 설명회는 9월 17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킹스톤 병원은 Sunshine Ward가 폐지돼도 24시간 개방된 소아과 응급실과 24시간 미만의 단기 입원실을 그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킹스톤과 서비톤 지역구의 에드워드 데이비 국회의원은 Sunshine Ward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그는 "의료 서비스에 변화가 생긴다면 어떻게 바뀐 서비스가 제공될 것인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얼마나 좋아질 것인지 전혀 듣지 못했다. 이 계획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안을 내기 전에 정확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라며 반대의사를 표했다. 

계획안에 동의한 폴 알포드 GP는 "어린이 병동의 장기입원 환자는 적기 때문에 24시간 이상 입원하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최상급의 전문 어린이 병동이 새로 만들어질 예정이기에 의료서비스는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