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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영국에서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9만 파운드 이상 드는 것으로 나왔다.
금융기관인 Halifax 조사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11세까지 키우는데 1년에 평균 8천307파운드가 사용됐다. 현재 영국 부모는 자기 수입의 18%를 자녀양육에 쓰고 있다. 이는 2007년 7천222파운드보다 1천85파운드 증가한 수치이다. 2007년부터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18%였다. 
교복, 문구류, 야외학습, 점심값 등 학교생활에 849파운드가 사용됐다. 2007년에는 684파운드였다. 
유치원, 보육시설, 보모 등 아이를 맡기는데 드는 비용은 5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매년 3천346파운드가 사용돼 자녀 양육비의 40%를 차지했다. 
만약 학교에 다니는 자녀와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가 함께 있다면 자기 소득의 50%가 자녀에게 쓰이는 셈이다.
식비는 2007년의 780파운드보다 14% 증가해 889파운드로 나타났고 휴가비도 16% 증가해 740파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옷값은 1년 평균 513파운드로 2007년보다 15% 내려갔다. 최근 경제난으로 많은 가게에서 옷을 싸게 판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Halifax의 경제전문가 마틴 엘리스 씨는 "11세 미만의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돈이 지난 5년간 전체적으로 15% 증가했다. 이는 현재 경제난으로 힘들어하는 가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보육과 교육에 쓰이는 비용이 50% 이상을 차지하는데, 가정을 갖기 전에 확실한 경제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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