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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2020년부터 잉글랜드에서는 장기기증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경우를 제외하고 누구나 장기 기증자 리스트에 자동 포함된다.

 

정부는 올초 1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장기 기증법 개선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이들은 모두 자동으로 장기 기증자가 되는 정부 안에 82%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올 가을 개정안을 국회에서 논의, 내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20년 봄부터 전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장기 기증법 개선으로 연간 700명의 생명을 추가로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현재 영국인 중 37%만이 장기 기증자로 등록돼 있어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장기 기증 시스템은 장기 기증을 하고 싶은 사람이 NHS Organ Donor Register에 가입해서 개인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기증이 가능하다. 사망자의 장기 기증은 본인이 기증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면 가족이 대신 선택할 수 있다. 가족이 사망자의 장기 기증을 허락하는 경우는 50%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2020년부터는 모든 사람이 NHS Organ Donor Register에 자동 가입되며 장기 기증이 싫으면 온라인, 전화, 또는 새로 나올 NHS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취소 의사를 밝혀야 한다. 단, 18세 이하 미성년자,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사람, 사망 전 영국에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앗던 사람 등은 자동으로 기증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현재 영국에는 5천1백 명 이상의 사람이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2017년 한해에만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 기증자를 만나지 못해 사망한 사람 이 411명이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영국에서 1천2백 명이 장기 기증을 했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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