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신문에는






음주로 인한 폭행, 살인 사건 등이 발생한 오시아나 나이트클럽의 허가를 취소하려는 킹스톤 카운슬의 결정에 반발해 오시아나 측이 법원에 정식으로 허가 취소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 카운슬과 나이트클럽 그룹의 법정 공방이 불가피하게 됐다.
킹스톤 카운슬은 오시아나 클럽에서 매일 각종 사고가 발생하며 문제가 끝이지 않은 데다 심지어 20세 청년이 칼에 찔려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해 나이트클럽의 허가를 취소해 문을 닫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허가를 취소하는 문제는 처음 메트로폴리탄 경찰의 요청에 의해 킹스톤의 각계 대표와 카운슬러가 모여 논의됐고 9월 20일 킹스톤 길드홀에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오시아나 나이트클럽의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만약 이 결정에 대한 클럽 측의 법적 대응이 없었다면 오시아나 클럽은 12월 11일까지 문을 닫아야 했다.
그러나 오시아나 클럽을 소유한 Luminar Leisure 회사는 킹스톤 카운슬의 결정이 '부당하고 불필요한 결정'이라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Luminar Leisure 관계자는 " "오시아나 클럽은 지난 20년 동안 킹스톤  문화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했고 많은 사람을 고용해 킹스톤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바가 많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지난 6년 동안 주변에 사는 주민이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고 경찰에게 늘 협조해 클럽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 사회와 협조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런 결정이 내린 것은 부당하다."라고 주장했다.
오시아나 나이트클럽은 법원 결정이 나오기까지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다.
그러나 법원의 결정이 내려지면 양측 모두 항소할 수 없어 클럽의 미래는 조만간 법원의 결정에 따라 정해질 운명이다.

헤럴드 김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3 이슬람 학교 급식에 돼지고기가? [233] hherald 2013.03.18
302 천문학적 혼잡통행료에 런던 도로는 마차길 [8] hherald 2013.02.18
301 홍역 환자 급증, 나이에 상관없이 발병 [238] hherald 2013.02.18
300 영국인의 '참을성'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인다? [122] hherald 2013.02.11
299 영국 교육부, GCSE 시험 폐지안 전면 취소 "GCSE 계속 유지" [150] hherald 2013.02.11
298 일할 때 껌 씹으면 집중력, 순발력 증가? [304] hherald 2013.02.04
297 술병에 칼로리 함량 표시 의무화 [6] hherald 2013.02.04
296 패스트 푸드 많이 먹으면 천식 위험 높아 hherald 2013.01.21
295 여행객은 '불만' 히스로공항 측은 '잘 돌아간다' hherald 2013.01.21
294 톨월스 걸스 스쿨, 자녀 결석시 부모에게 120파운드 벌금 [166] hherald 2013.01.14
293 예산 때문에 소방서 문 닫고 소방차 줄이고 [141] hherald 2013.01.14
292 영국 노동당, 음식에 설탕, 소금량 제한 주장 [144] hherald 2013.01.07
291 런던 잡센터, 범죄 청소년 선도까지? [152] hherald 2013.01.07
» 오시아나 클럽 허가 취소에 반발, 법적 대응 [182] hherald 2012.12.10
289 킹스톤 역 자살 소동 여성, 노비톤역에서도 [413] hherald 2012.12.10
288 소방차 두 대의 킹스톤 소방서 한 대로 줄여? [265] hherald 2012.12.03
287 금융위기 기간에 학생 자살률 증가 [399] hherald 2012.12.03
286 케이트 누드 실은 아일랜드 신문 편집자 사임 [252] hherald 2012.12.03
285 예산 때문에 직원 감소 NHS 일손 달려 [113] hherald 2012.12.03
284 치매 환자와 가족 위한 지원센터 건립 [3] hherald 2012.11.19
위로